송재빈씨 수사 확대 .. 주식 20만주 로비의혹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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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선 게이트를 수사 중인 서울지검 특수2부(차동민 부장검사)는 26일 타이거풀스 대표 송재빈씨(33.구속)가 주식 20여만주 가량을 회사 임원 등 명의로 보유하면서 정.관계 로비용으로 쓴 정황을 포착,수사 중이다.
검찰은 송씨 및 타이거풀스 인터내셔널(TPI) 주식 5천주 이상을 보유한 대주주 98명 전원을 상대로 차명주식 보유 현황을 집중 조사하는 과정에서 송씨가 로비용으로 차명 관리해온 주식 상당량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날 새벽 1시40분께 복표사업자 선정 사례금 등 명목으로 송씨 돈 1천7백만원을 받은 혐의로 문화관광부 이홍석 차관보를 구속했다.
오상헌 기자 ohy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