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연(23·한국타이어)이 미국무대 데뷔후 첫 '톱10'에 진입했다. 이정연은 27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코닝CC(파72)에서 열린 미LPGA투어 코닝클래식(총상금 1백만달러) 4라운드에서 버디3,보기1개로 2언더파 70타를 쳐 최종합계 10언더파 2백78타로 단독 5위를 차지했다. 올해 미국투어에 데뷔한 이정연이 10위안에 든 것은 처음이다. 이정연은 신인왕레이스 포인트 65점을 보태 총 1백6점으로 종전 5위에서 4위로 한단계 상승하며 본격적인 신인여왕 경쟁에 뛰어들었다. 로라 디아즈(27·미)는 합계 14언더파 2백74타로 로지 존스(43·미)를 2타차로 제치고 시즌 2승째를 따냈다. 펄 신(35)은 합계 5언더파 2백83타로 공동 18위,장정(22·지누스)과 여민선(31)은 나란히 2언더파 2백86타로 공동 33위를 기록했다. 한편 최경주(32?슈페리어)는 이날 끝난 미PGA투어 메모리얼토너먼트에서 4라운드 합계 4언더파 2백84타로 공동 32위를 기록했다 .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