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 오는 8월 1일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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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증권과 굿모닝증권의 합병증권사가 오는 8월 1일 정식 출범한다.
신한증권과 굿모닝증권는 27일 각각 임시이사회를 열어 새로 출범할 합병증권사의 상호를 ‘굿모닝신한증권’으로 결정하고 통합증권사를 오는 8월 1일 설립키로 했다.
또 상호변경, 이사회제도 정비 등에 따른 정관개정안도 승인했다.
통합증권사 이사회 의장에는 이우근 신한증권 사장이, 대표이사 사장에는 도기권 굿모닝증권 사장이 각각 내정돼 통합과정에서 조정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합병증권사의 이사후보로는 이우근 신한증권 사장, 도기권 굿모닝증권 사장, 신한금융지주회사 라응찬 회장 및 최방길 상무, 알렝 빼니코 BNP파리바 서울지점장 등이 선정됐다.
사외이사 후보로는 정창영 연세대 교수, 박진원 세종법무법인 변호사, 장대련 연세대 교수 등이 내정됐으며, 이성로 금융감독원 기획조정국 업무상담역이 이사인 상근감사위원으로 추천됐다.
앞서 지난 4월 8일 신한증권의 100% 지분을 소유하고 있는 신한금융지주회사가 굿모닝증권의 대주주인 미국계 투자 자본인 H&Q 컨소시엄으로부터 30%의 지분을 인수함에 따라 두 증권사의 합병이 추진됐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