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세계 최초 ‘DDR-Ⅱ’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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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기존 DDR 제품보다 데이터처리 속도가 2배 이상 빠른 '2세대 DDR 메모리’ 반도체인 ‘DDR-Ⅱ’ D램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삼성전자가 개발한 이번 제품은 1초에 한글 4,100만자 분량을 처리할 수 있는 동작속도533/667메가bps에 512메가 용량을 가졌다.
27일 삼성전자 관계자는 “지난 3월 국제전기전자표준협회인 제덱(JEDEC)에서 차세대 고성능 메모리 제품의 규격으로 채택한 DDR-Ⅱ D램 규격을 완벽하게 지원하는 첫 제품이라는 점에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512Mb DDR-Ⅱ를 연말부터 양산할 예정이며 DDR의 생산비중을 연말까지 50%이상으로 확대해 고성능 D램 시장을 주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