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은 여름철 별식인 콩국수를 응용한 '메밀 콩국수라면'을 내놓았다.
면을 끓여 냉수에 헹구고 물기를 뺀 다음 콩국에 넣어 먹으면 된다.
콩국은 첨부된 과립수프를 냉수에 넣고 저어서 만든다.
회사측은 "면에 메밀을 첨가해 쫄깃한 맛을 더했고 전통 콩된장에서 추출한 몸에 유익한 물질인 콩 펩타이드도 들어 있다"고 설명했다.
중량은 1백33g,가격은 1천원.
삼성디스플레이가 'CES 2025'에서 화면을 펼치면 크기가 모니터만큼 커지는 '18.1형(대각선 길이 45.25㎜) 폴더블 디스플레이' 등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신제품을 최초 공개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5일 "오는 7일(현지 시각) 개막하는 CES 2025에서 OLED 산업의 새로운 먹거리인 노트북·태플릿 기기용과 차량용 OLED 신제품을 대거 선보인다"고 발표했다. 18.1형 폴더블은 화면을 펼치면 태블릿 2대를 합친 크기지만, 접으면 13.1형(32.75㎜)으로 소형 노트북처럼 휴대할 수 있는 제품이다. 터치 기능을 지원해 상황에 따라 태블릿 또는 노트북으로 활용할 수 있고 키보드 등을 연결해 모니터처럼 쓸 수도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022년에도 17.3형(43.25㎜) 폴더블 패널을 선보였다. 태블릿 화면을 양쪽으로 잡아당겨 화면을 8.1형(20.25㎜) 에서 12.4형(31㎜)까지 키울 수 있는 '슬라이더블 플렉스 듀엣', 태블릿 한쪽을 한 방향으로 확장해 13형(32.5㎜)의 화면을 17.3(43.25㎜)형까지 확대할 수 있는 '슬라이더블 플렉스 솔로' 등도 전시한다. 일반 스마트폰보다 작은 5.1형(12.75㎜) 사이즈로 휴대하다가 필요시 스마트폰 상단을 세로로 늘려 6.7형(16.75㎜)으로 활용할 수 있는 '슬라이더블 플렉스 버티컬'도 공개한다. 차량용 시장을 겨냥해 디스플레이 밑에 카메라를 숨겨 안전 주행을 돕는 UPC(Under Panel Camera) 등 신제품도 대거 공개한다. UPC 기술이 차량용 제품에 접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시보드 형태에 맞춰 구부러지는 18.1형(45.25㎜) 벤더블 CID(Center Information Display), 대시보드에 매립된 OLED가 블랙 코팅된 앞 유리 하단부에 상을 반사해 주행 정보를 안내하는 '리얼 블랙 헤드
중소기업중앙회는 기관이 운영중인 노란우산공제를 통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유가족에 대해 신속하게 지원하겠다고 5일 밝혔다.참사 희생자 가운데 노란우산 가입자는 2명으로 확인됐다. 희생자 유가족에게는 ‘노란우산 공제금’을 지급한다. 공제금은 폐업 등으로 생계가 어려워진 가입자에게 제공하는 금액이다. 최근 2년이내에 가입한 경우에는 단체보험을 통해 최대 1억 5000만원(월부금액의 150배)의 보험금도 추가로 지급한다. 중기중앙회는 최대한 신속하게 희생자의 가입 여부를 추가로 파악해 공제금과 단체보험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코로나19 이후 어려운 상황에서 묵묵히 생업을 이어 온 소상공인들이 이번 참사에 포함되어 더욱 안타깝다”며 “최대한 신속하게 지원해 노란우산공제가 사회안전망으로서의 역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이미경 기자 capital@hankyung.com
온라인쇼핑 비중이 전체 소비의 30%에 육박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1월 온라인쇼핑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21조 2233억 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0% 증가했다.증가율 자체는 지난 10월(0.7%)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낮은 수준이지만, 거래액은 2017년 통계 분류 체계 개편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통계청은 평년보다 따뜻한 날씨로 가을옷 수요가 단가가 높은 겨울옷 수요로 옮겨간 점과, 연례 할인행사인 '코리아세일페스타'(코세페) 효과가 맞물린 결과라고 분석했다.온라인쇼핑 거래액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전체 소매판매액에서 온라인 소비가 차지하는 비중도 함께 상승했다.2023년 11월 기준 전체 소매판매액(54조 8521억 원) 중 28.3%가 온라인쇼핑(서비스 소비 제외, 재화 소비 거래액)으로 이루어졌다.이는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최고치로, 온라인 비중은 2021년 24.6%, 2022년 24.8%, 2023년 25.4%로 꾸준히 증가해왔다.현재 재화 소비의 약 30%는 온라인 및 모바일 등 비대면 방식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온라인쇼핑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함에 따라 지난해 연간 거래액은 240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2023년 1월부터 11월까지 누적 거래액이 221조 399억 원에 달했으며, 거래액이 가장 적었던 달조차 19조 원 이상을 기록한 점을 고려하면, 남은 12월 거래액도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연간 거래액 추이를 보면, 2021년 190조 2231억 원, 2022년 211조 1236억 원, 2023년 228조 8607억 원으로 꾸준히 증가해 왔다. 이 같은 흐름은 올해도 높은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을 뒷받침한다.다만, 지난달 발생한 계엄 사태로 인한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