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서울 자양동 한양아파트 재건축 및 마포 3-2구역 도심재개발 사업을 수주했다고 27일 밝혔다. 한양아파트 재건축사업은 기존 36∼53평형 4백98가구를 헐고 24평형 88가구,36평형 66가구,46평형 1백48가구,53평형 1백21가구,62평형 1백64가구 등 모두 5백87가구로 다시 짓는 것이다. 조합원분을 뺀 나머지 1백43가구가 2004년 1월께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마포 3-2구역에는 지하 5층,지상 23층의 주상복합건물 1백26가구가 들어서게 된다. 내년 4월께 착공과 함께 1백1가구가 일반분양된다. 김호영 기자 h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