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제당은 3세대 세파계 항생제원료 '세프트리악손 소디움'에 대해 유럽연합기구(EDQM)로부터 약전 적합성 인증서(COS)를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제일제당은 이번 인증으로 무균 주사제 원료의 생산 부문에서 선진국 수준의 기술력을 인정받게 됐으며 모든 EU국에 해당 원료를 판매할 수 있어 고부가가치의 유럽 의약품 원료시장에 본격 진출할 수 있게됐다고 말했다. 특히 세프트리악손 원료는 지난해 일본 후생성의 품질규격을 통과한 데 이어 최근 완제 부문도 등록이 허가돼 일본시장 진출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제일제당은 세프트리악손 원료로 제조한 완제품을 덴마크에 등록했고 이를 기반으로 주요 유럽 국가에 상호인증 절차(MR)를 진행하고 있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