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동 '풀무원' 터에 고급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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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앞 풀무원본사 부지에 고급 아파트가 들어선다.
현재 개나리벽지가 소유하고 있는 이 땅은 대지 1천1백20평으로 남부순환도로와 붙어 있다.
시공을 맡은 월드건설에 따르면 연면적 4천4백여평에 대형 평형인 54∼70평형 47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평당 분양가는 1천3백만원 안팎에서 책정될 예정이다.
신한은행이 사업자금 파이낸싱과 신탁 및 관리를 맡는다.
우면산 경관심의 지역이어서 12층짜리 1개동으로 건축하게 된다.
서울지역 7차 동시분양을 통해 전 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이 단지는 도로 건너편으로 우면산과 예술의전당이 자리잡고 있어 조망권이 최고의 강점으로 손꼽힌다.
지하철 3호선 남부터미널역이 걸어서 5분 걸린다.
경부선 서초IC와도 가깝다.
(02)3779-0349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