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MC(대표 좌상훈)는 신발전문쇼핑몰인 '풋웨어코리아닷컴'을 오픈해 가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 쇼핑몰은 운동화와 등산화 인라인스케이트 캐주얼화 등 1백50여가지의 중소신발 브랜드를 판매하고 있다.
가격은 시중가보다 20∼50% 정도 싸다.
주문하면 원하는 곳까지 2∼5일 이내에 배달되며 반품과 교환 환불도 가능하다.
부산 (051)304-3909
바이오니아는 자회사 에이스바이옴이 중국 대표 숏폼 비디오 플랫폼인 ‘도우인’에서 ‘비에날씬(BNRThin)’ 해외플래그십 스토어를 열고 중화권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에이스바이옴은 중국 시장의 높은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며 단계적인 준비를 거쳐 이번 진출을 진행했다. 지난해 8월 샤오홍슈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하는 초기 전략을 실행했고, 이번에는 도우인을 활용한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시장 공략에 나섰다.중국판 틱톡(TikTok)으로 알려진 도우인은 월간 활성 사용자 수가 6억8000만명에 달하는 거대한 소셜 플랫폼이다. 특히 의류, 이너뷰티, 식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큰 매출을 기록하며 중요한 채널로 자리 잡고 있다. 에이스바이옴은 도우인의 숏폼 콘텐츠와 라이브 커머스 기능을 활용해 브랜드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인플루언서(왕홍)와 협업해 제품의 핵심 가치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자연스러운 스토리텔링으로 공감대를 형성하며 실질적인 구매로 연결될 수 있는 전략적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비에날씬의 주원료인 락토바실러스 가세리 BNR17(Lactobacillus gasseri BNR17)은 국내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체지방 감소 기능성을 인정받았고 장 건강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복합 기능성 유산균이다. 이 성분은 10건 이상의 국제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SCI급 논문에 1000여회 이상 인용됐다. 에이스바이옴 관계자는 “이번 입점은 중국 매출 확대를 위한 중요한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검증된 제품력을 바탕으로 중화권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고, 비에날씬의
지씨셀은 김재왕 GC녹십자웰빙 본부장을 신임 각자대표로 내정했다고 3일 밝혔다.김 대표 내정자는 오는 3월 정기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거쳐 정식 선임될 예정이다. 지씨셀은 김재왕 내정자는 영업부문을, 기존 원성용 대표는 연구개발(R&D) 부문을 각각 책임지는 각자대표 체제로 운영된다. 그동안은 롯데바이오로직스로 최근 자리를 옮긴 제임스박 대표가 단독대표를 맡았었다.김 내정자는 대구대 경제학 학사, 중앙대 경영학 석사를 그쳐 GC녹십자에 공채로 입사했고 GC녹십자, 녹십자피비엠 등에서 근무했다. 최근까지 GC녹십자웰빙 IP 본부장을 역임했다. 녹십자그룹내에서만 34년 이상의 영업 경력과 사업 전반에 걸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왔다.지씨셀은 이번 김 신임 대표 내정자의 영입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조직체계 구축과 사업 확장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영업과 연구개발 부문에 각자대표를 선임함으로써 각 분야의 역량을 집중적으로 개발하고, 상호 보완적인 리더십을 통해 세포·유전자치료제 FIPCO(Fully Integrated Pharmaceutical Company)로서의 역량을 더욱 견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
애플이 아이폰 등에 탑재된 음성 비서 시리(Siri)를 통해 사용자 몰래 개인정보를 수집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제기된 소송에서 소비자들에게 거액을 지급하기로 합의했다.AP통신 등 외신은 2일(현지시간) 이같이 보도하며 "애플이 총 9500만 달러(약 1400억원) 규모의 예비 합의안을 지난달 31일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연방 법원에 제출했다"고 보도했다.합의안에 따르면 2014년 9월 17일부터 지난해까지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애플워치 등 시리가 탑재된 애플 기기를 사용한 소비자들은 기기당 20달러의 합의금을 받을 수 있다. 다만 합의금을 받을 수 있는 기기는 1인당 최대 5개로 제한된다.다만 청구인들은 미국 영토 내에서 해당 기기를 구입·소유했으며 이 기기에서 시리가 동의 없이 활성화됐음을 입증해야 한다.청구인들은 음성을 통해 시리를 불러내지 않았음에도 시리가 몰래 활성화돼 사용자의 대화 내용을 엿들었으며 일부 대화 내용은 광고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기업에 공유됐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이용자가 애플 기기 근처에서 대화한 뒤 그 내용에 포함됐던 나이키 운동화 '에어 조던'에 관한 타깃 광고를 받은 사례 등이 소송 내용에 포함됐다.청구인들은 이런 사례들이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기본적 인권 보호를 위한 투쟁'이라고 표현해 온 애플의 오랜 개인 보호 정책을 정면으로 위반한 것이라고 했지만, 애플은 합의안에서 이런 주장을 인정하지는 않았다.합의안은 법원의 승인을 거쳐야 효력을 얻는다.애플 측은 청구 자격이 있는 소비자 중 3∼5%만이 실제 합의금을 요구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AP통신은 "이 합의금은 애플이 2014년 9월 이후 벌어들인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