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2 14:49
수정2006.04.02 14:52
신협은 대표적인 서민금융기관으로 5백50만 명의 조합원들이 22조원의 자산을 조성한 비영리협동조합은행이다.
지난 60년 이래 42년간 일반 금융기관의 금융혜택에서 소외된 서민과 영세상공인 등 경제적 약자들의 경제적 지위향상에 기여해왔음은 물론 계층간 불균형을 해소하는데 많은 역할을 해왔다.
이는 신협이 단순한 금융기관이라기보다 사회운동적 성격이 강한 조직이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결코 크지 않은 규모에도 비영리 협동조합은행으로서 정체성을 유지해왔고 국민의 사랑을 받게 된 것도 바로 인간중심,조합원 중심의 남다른 이념과 철학이 있었기 때문이다.
신협은 향후 신협의 경쟁력 확충을 위한 차별화 전략을 적극 추진해나 갈 것이다.
가장 당면한 문제로 서민금융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신협법 개정이 보다 합리적이고 건전한 신협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방향으로 개정하는데 혼신의 힘을 기울이고자 한다.
또한 수익이 나는 조합 경영체제구축에 역점을 둘 계획이다.
법률적 규제완화와 상품개발, 영역확대 등이 하루빨리 조합경영현장에 접목하도록 할 것이다.
이제 금융결제원 가입을 첫 신호탄으로 우리 신협은 선진국 수준의 금융서비스로 크게 업그레이드 될 것이다.
지급결제,타행환업무,환업무,신용카드업무,신탁,온라인서비스 등 새로운 금융서비스와 조합원이 진정으로 필요로 하는 맞춤 서비스를 끊임없이 개발해 참은행 신협의 가치를 확산시키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