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63년 우리 모두가 어렵고 힘들던 시절,가난의 굴레에서 벗어나 보고자 자생적으로 시작된 새마을금고가 이제 내년이면 탄생 40주년을 맞는다. 지난 날의 세파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었음은 새마을금고의 진정한 주인인 회원들의 아낌없는 성원과 사랑으로 가능했다고 생각한다. 새마을금고는 지난 40년간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하여 전국적으로 1천7백여 새마을금고의 1천2백50여만 회원들이 39조원이 넘는 거대한 자본을 형성했다.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주도하고 국가경제에 이바지하는 주민협동운동의 구심체로 우뚝 자리를 잡았다. 그러나 새마을금고는 이에 안주하지 않고 "21세기 선진종합금융"으로의 비전 구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고 있다. 이를 위해 새마을금고는 삼성카드를 비롯,택배,자동차보험,VAN사업 등 다양한 제휴사업을 전개함으로써 금융은 물론 생활서비스까지 종합적으로 제공,마음까지 믿고 맡길 수 있는 종합금융기관으로 거듭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새마을금고의 상징목(象徵木)은 느티나무다. 새마을금고가 앞으로 더욱 노력하여 이용하는 모든 회원들에게 언제나 내집처럼 아늑한 그늘을 드리울 수 있는 우람한 거목으로 자랄 것을 약속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