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840대 강세, 코스닥 75선 육박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증시가 최근 시소장세를 재연하며 소폭 오름세로 시작했다.
28일 종합주가지수는 오전 9시 13분 현재 전날보다 5.52포인트, 0.66% 오른 846.09를 가리켰고 코스닥지수는 74.79로 0.40포인트, 0.54% 상승했다.
이날 증시는 별다른 모멘텀이 제공되지 않은 가운데 전날 장 후반 급락에 따른 반발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이다. 월요일 뉴욕증시는 메모리얼 데이를 맞아 휴장했다.
시장에서는 정부가 개입의지를 밝힌 환율의 추가 하락 여부, 지수선물 시장 움직임과 프로그래 매매 등에 주목하며 단기 대응할 것을 권하고 있다.
국민은행, 신한지주 등 은행주 강세가 이어지고 있고 외환카드, LG카드, 국민카드 등 신용카드주가 동반 반등에 성공했다.
삼성전자, SK텔레콤, 삼성전기, 한국전력, KTF, 아시아나항공 등이 상승하는 등 지수관련주가 대부분 오름세를 보이며 반등을 주도했다. POSCO, 엔씨소프트, 강원랜드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다국적 석유메이저인 엑슨모빌이 지분인수 의사를 밝힌 한국가스공사는 3%대 강세로 출발했다. 쌍용차는 푸조가 인수 의사가 없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보합권을 들락이고 있다. 이날 코스닥에서 거래소로 이전한 우신시스템은 7% 이상 급락한 뒤 반등했다.
기관과 개인이 매수우위로 대응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은 매도우위로 맞섰다. 변동성 확대를 주도하며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프로그램 매매는 매도가 매수보다 다소 많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