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74선 붕괴, "우량주 관심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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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시장이 개장초 상승세를 지키지 못하고 내렸다.
외국인과 개인의 소규모 순매수가 이어졌지만 기관 물량이 압박하는 모습이다.
미국시장 개장으로 모멘텀이 없는 가운데 거래소 시장 등락을 따르고 있다.
28일 코스닥지수는 오전 10시 18분 현재 73.96으로 전날보다 0.43포인트, 0.58% 내렸다.
KTF, 국민카드, LG텔레콤, SBS, LG홈소핑 등이 소폭 오름세인 반면 강원랜드, 기업은행, 하나로통신, 휴맥스 등은 내렸다.
전날 반등했던 엔씨소프트는 3% 가까이 밀리며 18만원대에 걸쳤고 한빛소프트는 4% 이상 내렸다.
현대증권 엄준호 연구원은 "추세를 만들만한 주체가 관망세를 보여 현재의 지수 등락은 큰 의미를 두기 힘들다"며 "6월 미국 예비실적 발표를 기점으로 방향성을 잡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화증권 민상일 연구원은 "자체 모멘텀 부재로 추가상승폭 확대가 어려울 것이라는 인식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며 "전저점인 73선을 깨고 내릴 요인도 없어 분위기에 휩쓸려 같이 내린 우량주 저가매수가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