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은 28일 중대형 'ㄷ형강'을 개발,판매에 나섰다.
동국제강은 ㄷ형강(2백50㎜x90㎜) 판매량을 현재 월 5백t 수준에서 올 하반기부터 월 1천t 수준으로 늘릴 계획이다.
ㄷ형강은 공업 및 기계제작용 부자재로 널리 쓰이고 있으며 최근에는 대형빌딩의 계단 지지대 등 토목용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올해 국내 수요는 2만t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해 국내 투자자들이 국장을 탈출해 미국 주식에 투자했다는 통계 결과가 나왔다. 증권사들의 국내 주식 거래 규모는 줄어든 반면, 해외주식 거래 규모는 많이 늘어났다는 평이다.6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감독원과 9개 증권사(미래에셋, 한국투자, 삼성, 키움, NH, KB, 신한, 토스, 카카오페이증권)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작년 이들 증권사의 국내 주식 거래 규모(개인 투자자가 매수·매도한 주식 합)는 6352억5400만주로 전년(7천303억7900만주)보다 약 13% 줄었다. '동학개미' 등 주식 투자 열풍이던 2021년 1조2283억4200만와 비교하면 48.3%나 줄어든 것이다.반대로 해외주식 거래 규모는 큰 폭으로 늘었다. 해외주식 거래 규모는 2022년 593억1000만주에서 2023년 1124억3500만주 규모로 89.6% 폭증했고, 작년에도 1564억1900만주로 39.1% 증가했다. 정부는 지난해 초부터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정책을 펼쳤지만, 국내 증시 성과가 주요국 중 가장 부진하게 나타나면서 국내 투자자들이 국내 주식을 떠난 이유 때문으로 분석된다.두산그룹 구조 개편, 고려아연의 기습 유상증자 등 소액 주주 이익을 훼손하는 이슈가 이어진 것도 국장 이탈 원인으로 꼽힌다.이 영향으로 지난해 코스피는 9.43%, 코스닥지수는 23.15% 하락했다.같은 기간 미국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6.58%, 나스닥지수는 33.37% 올랐다. 미국뿐 아니라 일본 닛케이225지수도 20.37% 올랐고 중국상해종합지수와 홍콩항셍지수도 각각 14.26%, 17.82% 상승한 것으로 드러났다.국내 투자자의 해외주식 거래가 늘면서 증권사 수수로 수익 지형에도 변화가 관측됐다. 9개 증권사의 작년 환전 수수료 수익은 2696억5900만원으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상장 첫날 10% 가까이 급락기관투자자 1500억 넘게 팔아내부 의존도 두고 반응 엇갈려6개월 뒤 오버행 우려FI 지분 매각 서두를 가능성도올해 첫 기업공개(IPO) 대어급으로 꼽히던 LG씨엔에스(LG CNS)가 유가증권시장에 입성한 첫날 저조한 성적을 거뒀다. 내부거래 통한 LG그룹 의존도가 여전히 높은 데다가 재무적 투자자의 물량이 향후 시장에 풀려 오버행(잠재적 매도 물량) 우려가 커질 수 있단 점이 투자 매력을 낮췄단 분석이 나온다.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LG CNS는 전날 공모가(6만1900원) 대비 0.3% 하락한 6만1700원에 시작해 9.85% 내린 5만5800원에 장을 끝냈다. LG CNS는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공모주 청약(경쟁률 총 122.9대1)에서 21조1441억원가량의 증거금이 모이는 등 흥행에 성공했지만 이날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들이 매도 물량을 쏟아냈다. 기관·외인 상장 첫날 주식 팔아그간 시장에서는 상장 첫날 기관 투자가들의 매도 물량이 쏟아지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컸었다. 지난 수요예측에서 상대적으로 해외 기관투자가 참여가 저조했기 때문이다. 통상 상장 이후 적정 시가총액을 유지하기 위해서라도 해외 투자자 유입이 필수적이라는 시각이 있다. 해외 기관 주문은 전체 수량의 3%로 전해진다.실제로 이날 상장 직후 기관투자자는 1550억원어치 LG CNS 주식을 팔아치웠다. 외국인도 292억원가량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 홀로 1856억원 사들이며 매도 물량을 고스란히 받아냈다.LG CNS의 매출 구조를 살펴보면 그간 계열사 내
금융위원회는 5일 제2차 회의에서 회계처리기준을 위반해 재무제표를 작성, 공시한 비덴트 등 회사 3곳과 회사 관계자, 회계감사기준을 위반한 감사인에 대해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밝혔다.이날 금융위는 비덴트에 최종 과징금 46억5000만원을, 전 대표이사 등 2명에 5억2000만원을 부과했다. 대현회계법인에는 2억6000만원의 과징금을 매겼다.디아이동일(DI동일)도 42억4000만원의 과징금 조치를 받았다. 전 대표이사 등 3인에는 10억5000만원, 신한회계법인에 대해선 1억8000만원이 부과됐다.대한토지신탁도 1억원(전 담당임원 700만원)이 부과됐다.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