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7년에는 5월 중순부터 6월 초까지 전국적으로 5㎜ 미만의 비가 내리는 극심한 가뭄현상이 빚어졌다. 이로 인해 여름철 농작물 생산에 막대한 피해를 초래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서해안 염전에서는 가뭄덕분에 소금 생산이 예년보다 두배 가까이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