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D예산 배정등 中企우대"..한나라 경제전략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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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선거대책위 이한구 정책본부장은 28일 '다시 신나게 일하는 한국'이라는 제목의 경제전략을 발표했다.
이 전략안은 6%대 성장잠재력 회복과 기업투명성 제고,국제기준의 노사기준 정립 등을 주요 골자로 삼고 있다.
◆중소기업 핵심애로 개선=벤처기업,부품·소재기업,3D업종 중소기업 등 각 기업의 다양한 특성에 맞게 '맞춤형 중소기업정책'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공공기관과 국책연구소 연구개발(R&D)예산을 중소기업용 기술개발에 우선지원하고 신용보증기금과 기술신보기금의 대기업에 대한 보증을 금지하거나 대폭 제한키로 했다.
◆미래지향적 노동정책=노동기본권과 노사관계 관행을 국제수준으로 맞추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임대주택 공급을 확대하고 근로활동비 소득공제 등으로 교통비,의료비,재해비,교육비 등 생활비부담을 줄이겠다는 계획이다.
◆농업경쟁력 강화=시장이 전면개방된 상태에서도 농·어업이 지켜지고 발전할 수 있도록 '고부가가치 기술산업'으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에 따라 바이오산업과 새로운 물류산업을 결합한다는 복안이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