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카드=6일째 하락세가 이어지며 7만원선이 무너져 6만9천9백원에 마감됐다.
지난달 22일 상장이후 최저가다.
외국인들은 최근 6일 연속 순매수를 보이고 있으나 국내 기관들의 손절매 물량이 쏟아져 좀처럼 약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반면 카드 관련주로 최근 동반 하락했던 외환카드와 국민카드는 이날 반등에 성공,대조를 이뤘다.
※알고리즘 종목 진단은 퀀트 알고리즘 분석 전문업체 코어16이 기업 실적, 거래량, 이동평균선 등 다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선정한 국내외 유망 투자 종목을 한국경제신문 기자들이 간추려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월요일과 수요일에는 국내 종목 5개, 화요일과 목요일에는 해외 종목 3개를 제공합니다.코어16의 퀀트 알고리즘 'K-EGO'는 10일 이번주 국내 주식시장에서 삼양식품과 실리콘투, 삼천당제약, 펩트론, 네이처셀 등 5개 종목을 유망 투자처로 꼽았다. 삼양식품 - 실적 증가에 따른 매수세 유입코어16은 삼양식품이 지난 7일 단기(5일) 이동평균선이 중기(20일) 이동평균선을 상향 돌파(골든 크로스·역전)해 상승 구간에 올라탔다고 분석했다. 이동평균선은 해당 기간 주가의 평균 가격을 나타내는 선이다. 최근 주가 상승세가 과거보다 강해지면 이 같은 '골든 크로스'가 나타날 수 있다. 또한 주가 움직임과 거래량을 결합한 ADL(누적·분산) 지표의 20일 평균값도 50일 평균값을 넘어섰다. 매수세가 강화되고 있다는 의미다.실적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투자자의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는 분석이다.삼양식품은 지난해 4분기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기록했다. 미국 법인 매출액이 전년 대비 140% 증가한 덕분이다. 올해 설비 증설로 제품 공급이 원활해질 수 있다는 기대도 나온다. 위험 대비 수익률(샤프지수) 역시 2.8로 높은 수준이다. 실리콘투 - 저가 매수 기회 온다실리콘투의 주가는 최근 한 달간 13.4% 하락하며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최근 최고점과 최저점을 기준으로 주가의 추세를 점치는 '아룬(Aroon)' 지표는 하락세로 전환했다. 14일간 ADL과 50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미래에셋증권 계좌를 이용하는 수익률 상위 1% 서학개미들이 나스닥시장의 변동성 확대에 베팅하고 있다. 나스닥100지수 수익률의 정방향과 역방향 움직임을 추종하는 레버리지 상품들을 집중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매매한 수익률 상위 1% 고수들이 지난 7일 미국 증시에서 두 번째로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프로셰어즈 울트라프로 숏 QQQ ETF(SQQQ)'였다. SQQQ는 나스닥100 지수의 수익률을 역방향으로 3배 추종하는 상품이다. 이날 SQQQ는 1.99% 손실을 냈다. 최대 순매수 종목은 테슬라였다.다음으로 많이 매수한 종목은 '프로셰어즈 울트라프로 QQQ ETF(TQQQ)'다. 같은 나스닥100 지수의 상승에 3배 레버리지로 베팅하는 상품이다. 7일 TQQQ는 2.07% 상승했다. 국내 투자자들은 이날 '디렉시온 데일리 20년 미 국채 3X(Direxion Daily 20 Year Treasury Bull 3X)'도 대거 매수했다. 미국 경기 침체와 금리 하락에 대한 베팅이다.투자 고수들은 테슬라 주가의 2배를 추종하는 ‘디렉시온 데일리 테슬라 2X’ 상장지수펀드(ETF)는 팔아치웠다. 테슬라 주식의 단기 급등 기대가 낮아진 것으로 해석된다.순매도 2위는 아마존닷컴, 3위는 방산기업 팔란티어테크놀로지였다. 팔란티어 주가는 지난 2월 18일 124.62달러로 종가 기준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뒤 가파르게 하락했다.이태호 기자 thlee@hankyung.com
최근 미국이 계란 공급 부족으로 유럽, 아시아 등에서 수입을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에 국내 증시에서 관련주들이 오름세다.10일 오후 1시33분 현재 케이씨피드는 전 거래일 대비 12.04% 뛴 3025원에 거래되고 있다. 케이씨피드는 액란 생산, 계란 유통을 하는 상장사로 주로 제과·제빵업체에 대량의 액란을 공급하는 사업을 한다. 2013년 경남 거창에 계란 가공공장을 세웠다.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하림은 이날도 1.39% 상승세다. 이밖에 팜스토리(1.04%), 마니커에프앤지(0.61%) 등도 오르고 있다.미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은 계란 부족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유럽과 아시아 국가에서 계란 수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보도에 따르면 전 세계 2위 계란 수출국인 폴란드를 비롯해 프랑스, 인도네시아 등의 가금류 단체들은 미국 농무부와 현지 미국 대사관으로부터 수출용 계란에 대한 문의를 받았다.최근 미국에서는 조류 인플루엔자 여파로 계란 공급이 줄면서 계란 가격이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지난달 발표된 1월 미국 소비자 물가지수(CPI)에 따르면 계란값은 1년 전과 비교해 53% 급등했다. 미국이 계란 공급 부족을 해소하려면 앞으로 한두 달 안에 7000만~1억개의 계란을 수입해야 한다.그러나 유럽연합(EU)에서도 조류 인플루엔자가 발생해 프랑스 등에서 계란 부족 사태가 빚어졌으며 최근 EU 내 계란 도매가격은 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유통기한이 짧고 물류 이동 시 보관이 어려운 점, 농산물에 비해 까다로운 수출 요건 등도 계란 수출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인도네시아도 미국 농무부로부터 문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수다르요노 인도네시아 농업부 차관은 "한 달에 약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