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집을 경영하면서 발생하는 불편을 속 시원히 해결해주는 가맹점 지향성 꽃배달 본사가 등장,주목을 받고 있다. 꽃 배달서비스 시스템을 미국에서 도입한 (주)꽃드림(대표 최정숙)이 그 주인공이다. 이 회사는 꽃집을 경영하면서 느끼는 불편들을 시원하게 해결해준다. 해외 꽃배달,화원간 거래에서 발생하는 미수금처리,매출증대를 위한 영업기법,홈페이지 제작 및 홍보,꽃집 상호와 전화번호 홍보,부자재 공동구매,상품제작 기술 및 포장기법,세무처리,홍보물제작 및 배포 등을 본사가 책임지고 해결해주고 있다. 최정숙 대표는 지난 85년 미국에서 꽃배달 서비스를 처음으로 도입,이 분야에서만 16년의 경력을 쌓은 전문가로 꼽히고 있다. 꽃드림은 지난 95년 설립돼 같은해 4월부터 신용카드사의 플라워서비스 전담 처리업체로 출발했다. 현재는 화원간 대금결제 중개법인으로 성장했다. 또 온라인상으로는 꽃 배달 전문 쇼핑몰 꽃드림(www.afs.co.kr)을 개설,소비자와 각 지역 꽃집을 직접 연결해 꽃배달 서비스의 질을 한 단계 높였다. 95년에 개설된 미국지사에는 꽃 배달서비스 15년이상 경력의 한국교포가 지사장으로 근무하고 있어 해외 꽃배달의 관건인 클레임 발생시 언어소통 문제 등을 원만하게 해결해 주고 있다. 배달 주문방식도 독특하다. 소비자가 전국 어디서나 1588-0103을 누르면 된다. 전화번호를 누르면서 소비자들은 승리의 V자를 연상케 된다. 전화통에서는 "오늘 하루 당신의 승리가 예감됩니다"라는 음성이 나온다. 이 회사는 현재 전국 가맹점을 8백여개 확보했다. 내년에는 1천개 이상으로 늘릴 예정이다. 장기적으로는 국내 화원 2만5천여개중 1만여개 화원을 가맹점으로 영입할 방침이다. 향후 해외 현지 꽃집을 가맹점으로 영입,국내에 본부를 둔 국제적인 꽃배달 본부로 성장할 계획이다. 최 대표는 "2003년도 가맹점을 5백개 정도 추가 선정키로 했다"며 "가입신청은 전화나 홈페이지(www.afs.co.kr)로 할 수 있다"고 말했다. (02)508-67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