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하이라이트] (30일) '스필버그의 어메이징 스토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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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시대 (MBC 오후 6시50분)=월드컵을 앞두고 중국 국가대표 축구팀의 응원단장으로 한국인이 뽑혀 화제가 되고 있다.
중국에서 에어로빅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여자 조수진(28).그는 한국에서 고등학교까지 마쳤고 중국으로 건너간 지는 이제 겨우 8년 된 한국인이다.
가난한 가정형편 때문에 발레리나의 꿈을 접어야 했던 그가 중국 국가대표 축구팀 응원단장이 되기까지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스필버그의 어메이징 스토리 (KBS2 오후 4시30분)=브로드웨이의 작곡가 조조와 제리는 함께 제작한 뮤지컬로 흥행에 성공한다.
그 후 제리와 결별한 조조는 새로운 제작자와 손을 잡지만 한 곡도 쓰지 못한다.
조조는 가정부의 권유로 심령술사를 찾아가 유명한 작곡가 조지 거슈인의 혼령이 연주하는 곡을 듣고 받아 적는다.
하지만 그 곡들이 그의 작품이 아님을 눈치 챈 피아노 연주자가 이를 비난하자 충동적으로 그를 살해한다.
□나쁜 여자들 (SBS 오후 10시30분)=인천매장 사건을 종결하기 위해 이사진들 앞에 선 재경은 착잡하기만 하다.
재경이 모든 책임을 자신에게 돌리고 물러나려는 순간 경비원들의 제지를 물리치며 신호가 나타난다.
순간 인구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신호는 그런 인구를 범인으로 지목한다.
한편 봉출은 직속 상관인 정화에게 잘 보이기 위해 매일 꽃을 갖다 주며 관심을 끈다.
아무 것도 모르는 열매는 정화를 찾아가 봉출에게 접근하지 말라고 하는데….
□파랑새는 있다 (iTV 오후 10시50분)=한여름에도 하얀 입김이 나오는 태릉선수촌 실내 링크장.땀에 젖어 밤 10시가 넘어서야 연습을 끝내는 이들은 여자 아이스하키 국가 대표팀 선수들이다.
이 중엔 3년 전 귀순한 북한 출신 운동선수 황보영씨(25)가 있다.
중학교 1학년 때부터 스틱을 잡기 시작해 귀순 전 2년을 제외하고는 얼음판을 떠나본 적이 없다는 황씨.한국 여자 아이스하키를 살리겠다는 일념으로 가득 찬 그를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