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한신평, 고려아연 기업어음 A+로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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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용평가는 29일 고려아연이 확고한 시장지위를 바탕으로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며 이 회사의 기업어음을 A+로 신규 평가했다.
한신평은 "국내 최대 아연제련업체인 고려아연이 연산 90만톤 규모인 세계 아연시장에서 10% 이상의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며 "이러한 시장 지위에 힘입은 가격 교섭력으로 수익성이 점차 개선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한신평은 "철강산업이 호조를 지속하고 있고 아연 가격 또한 회복 추세에 있는 것으로 볼 때 영업 환경이 개선되고 자금 흐름 역시 원활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신평은 "지난해 이익규모가 확대되고 영풍생명 매각 대금이 유입돼 금융자산이 총차입금을 상회하는 등 양호한 재무구조를 확보하고 있는 것도 강점"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양영권기자 heem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