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우리사랑 레포츠 예적금'이 시판 8일만에 6천억원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0일부터 판매된 이 상품엔 28일까지 6천1백74억원이 모였다. 시판 첫날인 지난 20일 8백90억원이 들어온 점을 감안하면 매일 7백억원이 신규 유입되고 있는 셈이다. 이 상품은 월드컵과 아시안게임 개최에 따른 스포츠붐 조성과 주5일 근무제 시행으로 활성화될 레저생활을 은행상품과 연계한 스포츠 레저 상품이다. 가입자들은 다양한 레포츠 관련 시설을 이용하거나 관련 용품을 구입할 때 최고 65%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스포츠나 레저활동때 상해를 입거나 휴일날 교통상해를 당할 경우 최고 5백만원까지 보험을 받을수 있는 상해보험에 무료로 가입된다. 정기예금과 정기적금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운동선수와 직계가족에게는 보너스 금리를 얹어준다. 하영춘 기자 ha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