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29일 이틀 동안 6·13지방선거 후보등록을 마감한 결과 4대선거 평균 경쟁률은 2.4대 1을 나타냈다. 이는 1998년 6·4지방선거 경쟁률 2.3대 1과 비슷한 수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집계에 따르면 16명의 시·도지사를 뽑는 광역단체장 선거에는 53명이 등록,3.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기초단체장은 7백47명이 출마해 3.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광역 의원은 2.5대 1,기초의원은 2.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등록후보 가운데 지난 3년간 소득세 재산세 종토세 등 3종의 세금을 납부한 실적이 전무한 후보가 8%대에 달했고 전과기록을 가진 사람도 12%나 됐다. 병역을 필하지 않은 후보도 13%나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