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로제 르메르 GK =파비앵 바르테즈, 윌리크 라메, 그레고리 쿠페 DF =뱅상 캉들라, 프랑크 르뵈프, 빅상테 리자라쥐, 마르셀 드사이, 릴리앙 튀랑, 윌리 사뇰, 필리프 크리스탕발, 미카엘 실베스트르 MF =클로드 마켈렐르, 지네딘 지단, 크리스토프 뒤가리, 알랭 보고시앙, 유리 조르카에프, 조앙 미쿠, 에마뉘엘 프티, 파트리크 비에라 FW =지브릴 시세, 실뱅 빌토르드, 티에리 앙리, 다비드 트레제게 ----------------------------------------------------------------- 월드컵 2연패에 나선 세계랭킹 1위 최강군단. 1998년 월드컵 결승에서 브라질을 꺾고 우승한데 이어 2000년 유럽선수권과 2001년 컨페더레이션스컵을 잇달아 제패해 최강의 면모를 유감없이 과시했다. 이같은 성과는 90년 94년 지역예선에서 탈락하는 수모를 겪은 뒤 외국인 포용 정책을 골자로 한 대대적인 개혁에서 비롯됐다. 지단 트레제게 빌토르 드사이 카랑뵈 등 뛰어난 선수들을 영입할 수 있는 계기가 됐던 것. 이 가운데 천재골잡이 티에리 앙리는 아트축구의 후계자로 별중의 별이다. 98년 프랑스 월드컵에 19세의 나이로 출전해 3골을 넣은 앙리는 유로 2000을 거치면서 급성장, 프랑스 축구의 핵으로 급부상했다. 1백88cm의 큰 키에 뛰어난 유연성과 스피드까지 겸비해 어지간한 수비수로서는 막기 힘든 상대다. 현역시절 3차례나 MVP를 차지한 스타플레이어 수비수 출신인 로제 르메르 감독이 98년 우승주역이 자케 감독으로 지휘봉을 물려받았다. 월드컵 11회 출전. 한국과의 평가전에서 3-2 신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