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2 14:56
수정2006.04.02 14:58
감독=앙리 미셸
GK=알리 붐니젤(바스티아.1),하센 베자우이(CA비제르테.16),아메드 자우아시(US모 나스티르.22)
DF=할레드 바드라(2),라디 자이디(15),타렉 타베트(17),호세 클레이턴(이상 ES튀니스.23),모하메드 음카셰르(4),에미르 음카데미(이상 사헬.19),함디 마르주키(클럽 아프리칸.14),하템 트라벨시(아약스.6),라우프 부제뉴(제노아.12)
MF=카이스 고드반(사헬.10),리아드 부아지지(보르사.13),무라드 멜키(ES튀니스.21),하센 가브시(제노아.8),주베이르 바야(베지크타슈.3),슬림 벤 아추르(마르티규.18)
FW=이메드 음하드비(제노아.7),리아드 젤라시(클럽 아프리칸.9),지아드 자지리(사헬.5),알리 지투니(ES튀니스.20),아델 셀리미(프라이부르크.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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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니지는 이번 월드컵에서 사상 처음 16강 진출은 물론 아프리카 최고 성적까지 벼르고있다.
월드컵 1차 예선과 최종예선 등 10경기에서 8승 2무로 "무패행진"을 했다.
승점20점과 득점 23점은 아프리카 대륙 최고의 성적.
실점은 단 4점에 그쳤다.
튀니지에는 걸출한 스타플레이어는 없지만 폭발적인 공격력과 안정된 수비가 자랑이다.
신예스트라이커 자지리와 지투니 등의 공격진은 상대 수비를 무력화시키기에 충분하다는 평가다.
수비수인 칼레드 바드라도 최종예선에서 결승골을 뽑는 등 모든 선수가 고른 득점력을 보이고 있다.
튀니지는 해외파 선수가 거의 없다.
월드컵 올림픽 등을 통해 급부상한 카메룬 나이지리아선수가 대거 유럽 프로 무대에서 뛰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문제는 역시 국제경기 경험이 부족한 선수들로 구성된 튀니지가 본선에서 얼만큼 제실력을 발휘하느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