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 WORLD CUP] '경기장별 개막전 문화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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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행사로 한국을 알린다"
월드컵개최도시는 도시별 첫 경기에 앞서 경기장내에서 공식문화행사를 준비한다.
서울의 개막식행사에 이어,나머지 9개 도시별로 향토색 짙은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펼쳐 전세계에 한국문화와 경기장분위기를 전한다.
#울산
울산의 첫 경기 개막 문화행사의 주제는 "암각화 퍼포먼스".관객과 함께하는 카운트다운으로 시작,울산의 과거와 현재를 표현하는 영상을 보여준다.
시립무용단이 환영무 "물맞이2002"로 인사하고,대형 암각화 설치퍼포먼스를 벌인다.
일시:6월1일 오후 4시50분~5시10분
경기:우루과이-덴마크(오후 6시)
#부산
어린이 풍물패가 전하는 터다짐과 터씻음으로 세계인을 맞는다.
부산 일꾼들의 모습을 표현한 현대무용으로 분위기를 고조시키고,부산사람 특유의 인정미 넘치는 물고기춤과 자갈치행렬로 부산의 문화를 소개한다.
마지막 "다이나믹 코리아 난장퍼포먼스"도 볼거리. 일시:6월2일 오후 3시20분~3시40분
경기:파라과이-남아공(오후 4시30분)
#광주
광주의 첫 경기 그라운드 행사의 메인 테마는 "고싸움"."고"라는 기구를 타고 벌이는 이 전통민속놀이를 통해 행동력과 협동심의 한국을 보여주고 세계인의 화합을 노래한다.
일시:6월2일 오후 7시20분~7시40분
경기:스페인-슬로베니아(오후 8시30분)
#수원
조선 정조대왕의 화성행차에서 내용과 형식을 빌려,수원이 나가고자하는 방향과 이상을 담아낸다.
경기장에 화성의 모습을 재현한다.
참가국 국기퍼레이드 및 춤타래 공연이 화려하게 이어진다.
일시:6월5일 오후 4시50분~5시10분
경기:미국-포르투갈(오후 6시)
#대구
취타대 연주와 달구벌 대종 타종 퍼포먼스로 개막행사를 시작한다.
상호교류를 내용으로 한 영상퍼포먼스를 준비한다.
그라운드 놓인 길위에서의 패션쇼를 통해 패션의 도시 대구를 알린다.
일시:6월6일 오후 2시20분~2시40분
경기:덴마크-세네갈(오후 3시30분)
#전주
한국전통문화를 보여준다.
제천의례와 풍물굿 등 이땅에 삶의 터를 가꾸어 왔던 한국인의 농경의식을 소개한다.
우리민족 고유의 두레의식을 보여주고 상모춤과 리본체조로 민족통일과 세계평화를 염원한다.
일시:6월7일 오후 4시50분~5시10분
경기:스페인-파라과이(오후 6시)
#서귀포
"한라의 불꽃"이란 주제로 행사를 펼친다.
본선 출전 32개국을 환영하는 32회의 대고 타고로 시작,제주도를 상징하는 상징인 해녀와 칠선녀 등의 무용이 20여분간 화려하게 펼쳐진다.
일시:6월8일 오후 7시20분~7시40분
경기:브라질-중국(오후 8시30분)
#인천
인천시의 캐릭터 "새날이"가 월드컵을 주시하는 세계인을 환영한다.
두루미를 형상화한 새날이캐릭터가 32개국 의상을 입고 무용을 펼친다.
삼각뿔을 중심으로 슈퍼볼과 새날가 퍼포먼스를 벌인다.
일시:6월9일 오후 4시50분~5시10분
경기:코스타리카-터키(오후 6시)
#대전
한국 스페인 남아공의 음악과 춤이 어우러지는 개막전행사를 준비했다.
한국을 상징하는 "아리랑"과 태극문양이 어우러지는 "코리아 팬터지",아프리카 타악과 사물이 만나는 "아프리카&코리아","볼레로"음악과 붉은 깃발의 스페인을 주제로 구성한 마칭쇼를 펼친다.
일시:6월12일 오후 7시20분~7시40분
경기:남아공-스페인(오후 8시30분)
김재일 기자 kji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