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증권이 다음달 3일 최고 3억원까지 공모주청약자금을 빌려주는 ‘주식청약자금 대출서비스’를 시작한다. ‘주식청약자금 대출서비스’는 공모주청약을 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개인별 한도 3억원까지, 종목별로 80%의 자금을 대출함해 주는 서비스. 신한증권 관계자는 “공모주청약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서비스를 기획했다”며 “종목별 최고 80%의 대출을 통해 공모주를 청약하면 고객의 자금만으로 청약할 경우보다 배정주식을 4배 정도 늘릴 수 있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 대출서비스는 신한증권 영업점을 방문해 대출을 약정한 후 영업점이나 홈트레이딩시스템인 이지스톡(easystock) FX, 홈페이지(shcyber.com) 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