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월드컵 조예선 경기가 열리는 31일부터 6월14일까지 보름간 월드컵 대회 단체관람객의 원활한 수송을 위해 주말과 공휴일에만 시행중인 경부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를 매일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버스전용차로 구간은 서울·부산 양방향 서초IC(인터체인지)∼신탄진IC간 1백37㎞다. 토요일이나 일요일, 현충일 구분없이 매일 오전 9시∼오후 9시까지 12시간동안 운영된다. 이에 따라 이 기간중 9인승 이상 승합차나 승용차, 월드컵 행사차량, 취재용 보도차량 이외의 자동차는 버스 전용차로에 진입할 수 없다. 적발시에는 범칙금 6만원, 벌점 30점이 부과된다. 유병연 기자 yoob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