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 장중 1,230원 붕괴, 엔화 강세 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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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이 1,230원을 놓고 매매공방이 펼쳐지고 있다.
월말을 앞둔 매물 부담과 함께 달러/엔 환율의 124엔 하향 돌파 시도가 낙폭을 확대시켰다. 은행권에서 달러매수초과(롱)포지션을 처분하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3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4시 16분 현재 전날보다 4.50원 내린 1,229.80원을 기록중이다.
오전 마감가보다 0.20원 낮은 1,234.10원에 거래를 재개한 환율은 차츰 되올라 2시 3분경 1,235.70원까지 다다랐다.
그러나 업체 네고물량으로 서서히 되밀리면서 4시 2분경 1,229.20원까지 저점을 낮춘 뒤 1,230원을 둘러싸고 각축전이 벌어지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이 시각 현재 123.98엔으로 일본 정부의 개입 경계감을 뚫고 123엔대 진입을 시도하고 있다.
한경닷컴 이준수기자 jslyd01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