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개막식이 개최되는 31일에는 구름이 많이 끼겠지만 개막식 행사나 개막전에 지장은 주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대기가 불안정하지만 비가 올 가능성은 높지 않다"며 "습도도 그다지 높지 않은데다 약한 바람까지 불기 때문에 축구경기 하기에는 오히려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개막식이 열리는 오후 6시30분 이후의 기온은 22∼23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습도는 60∼70%. 오상헌 기자 ohy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