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2 14:59
수정2006.04.02 15:01
다음의 온라인광고 매출이 2.4분기에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동원증권은 31일 "다음의 온라인광고 부문 매출이 1분기 63억원을 기록한데 이어 지난 4월과 5월에 각각 30억원을 넘어섰다"며 "2분기 전체로는 분기별 최대치인 88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창근 동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이후에도 온라인 광고에 가장 큰 호재성 이벤트인 선거가 있고 프론트 페이지 광고 재고물량이 4개월치를 넘고 있어 증가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올해 연간으로는 전년보다 79.7% 증가한 3백39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동원증권은 이같은 영업호조세를 반영,다음의 올해 매출액 추정치를 9.9% 상향한 2천54억원, EPS(주당순이익) 전망치는 42.1% 높인 6백58원으로 각각 제시했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