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은 최근 플랜트도장부의 김순근 부장등 7명이 노르웨이 "프로시오"로부터 국제도장(塗裝)검사관 자격을 취득했다. 프로시오는 노르웨이 국가기술원 산하의 세계적인 전문검사관 교육인증 기관이다. 국제도장검사관 자격증은 취득과정이 매우 까다로워 국내 조선업계 취득자는 10명도 되지 않는다.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업계 최초로 국제도장검사관 8명을 배출한데 이어 올해도 7명을 한꺼번에 배출함으로써 선박 도장기술 분야에서 경쟁우위를 인정받았다. 김홍열 기자 com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