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선물환(NDF)시장 달러/원 환율이 하락세를 보이며 1,229원까지 떨어졌다. 달러/엔 환율은 한때 123엔이 붕괴되기도 하는 등 미국 달러 약세 흐름이 완연했다. 30일 뉴욕 외환시장에서 1개월물 NDF환율은 1,229.00원 사자, 1,231.00원 팔자에 마감했다. NDF환율은 1,229.00/1,231.00원에 출발, 한동안 이 선에서 호가되며 1,231.00원에 거래가 체결됐다. 그러나 NDF환율은 달러/엔 하락을 타고 1,229.00원으로 내려섰으며 달러/엔의 하락 압력에도 추가 하향은 없었다. 거래량은 많지 않았으며 시장은 조용하게 움직였다. 달러/엔 환율은 6개월중 최저치에 다다르는 등 123엔대로 내려섰다. 미국의 실업급여를 받는 사람이 19년중 최대에 이르고 일본은행(BOJ)의 추가 개입이 없을 것이란 전망이 퍼지면서 달러 약세-엔 강세의 흐름이 완연했다. 달러/엔은 한때 122.86엔까지 흘러내려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123.40엔에 뉴욕장을 마감, 전날의 124.42엔보다 1엔이상 추락했다. 한경닷컴 이준수기자 jslyd01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