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31일 종합주가지수 800선에서의 기술적 반등이 기대된다며 제일약품 등 낙폭이 크고 주가수익비율(PER)이 낮은 종목에 관심을 둘 시기라고 지적했다. 종합지수가 지난 7일과 13일에 800선을 기점으로 단기적인 반등을 보였다는 점을 고려할 때 800선 지지에 대한 기대감이 어느 정도 상존해 있다는 설명이다. 대우증권은 거래소 종목 중 연중고가대비 낙폭과대 저평가종목인 동양고속건설, 제일약품, 극동전선, 아세아제지, 효성, 현대중공업, 롯데삼강, 남해화학, 한솔제지, 동양에레베이터 등에 단기 반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삼성중공업, 코리아써키트, SK케미칼, 삼성테크윈, INI스틸, 현대백화점, 한진, 한국타이어, 금강고려화학, 풀무원 등도 단기접근이 유효한 종목으로 꼽았다. 이들은 대우증권이 올해 예상 수익을 기준으로 △PER 10배 미만 △연중고가대비 하락률 25% 이상 △ 주당순이익 증가율이 30% 초과 △ 영업이익증가율 10% 초과 등의 기준으로 선정했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