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800선 위태, 코스닥 연중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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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지수가 하락폭 확대로 전저점을 지나쳐 800선에 바짝 다가섰다. 코스닥지수는 70선이 붕괴되며 연중최저를 경신했다.
환율이 17개월 최저치를 경신한 가운데 카슈미르에서 인도와 파키스탄간의 포격전이 격화되며 심리 악화를 부채질했다.
31일 오전 11시 19분 현재 종합지수는 804.80으로 전날보다 10.49포인트, 1.29%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70선이 붕괴된뒤 소폭 올라 70.01로 0.37포인트, 0.53% 내렸다.
외구인 순매도가 200억원 가량이고 투신이 프로그램매수를 중심으로 240억원 정도 순매수를 나타냈다.
LG투자증권 황창중 투자전략팀장은 "전날 5월 중순이후 상승갭의 하단이던 830선이 지켜지지 못한 후유증으로 800선 지지 기대가 크게 약화됐다"며 "760~780 밴드가 예상되지만 일단 수급문제가 해결될 때까지는 보수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