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영지앤엠의 발행 주식 수가 이달 중 1백%,대백쇼핑과 엔플렉스의 주식도 50% 이상 늘어난다. 이에 따라 해당 기업들은 물량 부담이 예상되고 있다. 2일 코스닥증권시장㈜에 따르면 국영지앤엠이 최근 실시한 1백%의 유상증자 물량 3백23만주가 오는 14일 코스닥시장에 등록된다. 특히 신주발행가(1천2백90원)가 지난달 31일 종가(2천1백50원)를 크게 밑돌고 있어 단기적인 수급불안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대백쇼핑도 오는 11일 유상증자 물량 2백만주가 신규 등록된다. 유상증자 규모는 기존 주식의 66.7%에 이르는 것이다. 엔플렉스도 오는 21일 기존 물량의 55%에 달하는 2백28만주가 새로 시장에 공급된다. 카리스소프트 케이비씨 가오닉스 디와이 등도 증자물량 등록으로 이달 중 주식수가 30% 이상 늘어날 예정이다. 우진코리아 대신정보통신 퓨센스 등은 이달 중 1백억원이 넘는 주식연계채권의 주식전환이 가능해 진다. 우진코리아는 1백58억원 규모의 해외CB(전환사채)가 오는 14일부터,대신정보통신은 1백50억원의 사모CB가 17일부터 각각 주식전환이 가능해진다. 한편 이달 중에는 주식연계채권 전환물량 1천9백6억원어치,증자물량 1천3백53억원어치 등 모두 3천2백59억원어치가 코스닥시장에 공급될 예정이다. 김철수 기자 kcs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