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케미언스(대표 강석주)가 중국 잉크카트리지 시장에 진출한다. 한솔케미언스는 중국 상해천보통신기술(총경리 야오스웨이),한국의 테크노비전(대표 나진수)등과 공동으로 중국 상하이에 잉크 카트리지 생산업체를 설립키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신설 업체의 자본금은 2백만달러이며 한솔케미언스와 상해천보통신기술이 40%씩 출자하고 테크노비전이 20%를 투자한다. 잉크카트리지의 생산과 영업망을 갖추게 되며 내년 1월부터 본격 가동될 예정이다. 한솔케미언스 관계자는 "중국 잉크카트리지 시장은 지난해 기준으로 4천억원 규모이며 매년 15∼20%씩 성장하는등 전망이 밝다"고 말했다. 한솔케미언스는 신규 법인의 영업망을 통해 승화형 필름의 중국 수출도 모색할 예정이다. 승화형 필름은 포토스티커,디지털카메라용 인화지로 쓰이는 제품이다. (02)3287-6744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