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에 외부인이 침입하면 사진을 찍고 건물주의 휴대폰에 현장소리와 함께 즉시 전송되는 무인 경비시스템이 개발됐다. 에코마(대표 김헌식)는 용역회사에 매월 사용료를 내야 하는 기존 경보기와 달리 한 번 설치하면 추가비용이 들지 않고 디지털카메라와 경보기 등을 무선 모듈로 연결해 간편하게 설치하는 시스템을 출시했다. 이 시스템은 경보기 설치공간에 도둑이 들어오면 디지털카메라가 현장을 1백여장 찍어 물증을 확보하고 침입 즉시 사용자의 휴대폰으로 침입사실과 현장소리를 들려준다. 에코마는 원거리에서 휴대폰으로 건물 내 가스밸브를 잠글 수 있는 기능을 시스템에 덧붙인데 이어 다양한 홈 오토메이션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다. (032)472-8787 인천=김희영 기자 songk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