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은 4일 한국과 폴란드 대표팀의 경기에서 한국이 이길 경우 상품 구입금액의 50%를 적립금으로 돌려주는 판촉행사를 벌인다. 행사는 경기 하루 전인 3일 오전 6시부터 경기가 열리기 직전인 4일 오후 8시30분까지 가전제품을 포함한 전 제품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현대홈쇼핑은 한국팀이 이기지 못해도 구매금액의 10∼30%를 적립해주기로 했다. 무승부일 때는 30%,한국팀이 지더라도 1골 이상 넣으면 20%의 적립금을 준다. 또 득점 없이 패하더라도 10%의 적립금을 줄 예정이다. 이 행사는 인터넷쇼핑몰 e현대백화점(www.ehyundai.com)에서도 4일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30분까지 같은 형태로 진행된다. 단 여기서는 가전제품과 컴퓨터,현대백화점 상품권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물건을 사지 않더라도 인터넷쇼핑몰의 이벤트 코너를 통해 응모하면 1천∼5천원의 적립금을 받을 수 있다. 현대홈쇼핑은 "이번 행사를 통해 고객에게 주어지는 적립금은 모두 1백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말했다. 조정애 기자 jc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