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한강로 1가 옛 상명여고 터에 1천2백72실 규모의 대형 주거시설이 들어선다.


LG건설은 상명여고 부지에 짓는 복합주거단지 '용산 LG에클라트'의 오피스텔 9백62실과 아파트 3백10가구를 분양한다고 2일 밝혔다.


오피스텔은 임대 또는 주거 모두에 용이하도록 다양한 평면으로 설계됐다.


평형은 17∼31평형으로 구성되며 분양가는 평당 4백만∼6백만원대다.


아파트는 38∼59평형의 중대형이다.


38평형 64가구,48평형 1백82가구,59평형 64가구 등이다.


분양가는 평당 9백만∼9백50만원이다.


지하철 4·6호선 환승역인 삼각지역이 단지와 바로 연결되고 경부고속철도 시발점인 용산역과 가깝다.


LG건설 유영선 과장은 "용산 일대의 투자가치는 향후 부도심 개발이 완료되면 한층 상승될 것으로 보이는 데다 분양가도 인근 시세보다 낮게 책정돼 임대사업자들이 적극적으로 공략할 만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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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근 기자 tru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