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박물관 10월에 문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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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국세박물관이 문을 연다.
박물관이 들어설 곳은 현재 신축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 서울 종로구 국세청 신청사 1층.
국세청은 이곳에 내국세 역사의 변모를 한 눈에 보여줄 1백20평 규모의 박물관을 개설키로 했다.
그동안 수집한 세금관련 자료를 정리하는 한편 새로운 자료가 더 없는지 알아보느라 관계자들의 발걸음이 바쁘다.
관세박물관이 서울.부산 본부세관 등에 문을 연 적은 있으나 내국세 중심의 제대로 된 국세박물관은 아직 국내에 없다.
이 때문에 국세청 관계자들은 연일 머리를 맞대고 개관 준비에 정성을 모으고 있다.
국세청 관계자는 "박물관으로 손색이 없으면서 홍보관 역할도 할 수 있도록 내용을 채우려 고심 중"이라고 말했다.
허원순 기자 huh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