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뱅킹 신한은행 1위 .. 스톡피아, 20개銀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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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은행 가운데 신한 한미 국민 등의 인터넷뱅킹 수준이 우수한 것으로 조사됐다.
은행권 전체 인터넷뱅킹 서비스의 질도 점차 나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금융 서비스 및 컨설팅사인 스톡피아는 2일 최근 3개월간 국내에서 영업 중인 20개 은행의 인터넷뱅킹 수준을 점검한 결과 신한은행이 AAA 등급으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신한은행은 스톡피아가 매 분기 발표하는 순위에서 5회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신한의 뒤를 이어 한미 국민은행이 A등급으로 상위권에 올랐다.
스톡피아는 지난 분기 때 5개 은행에 불과했던 A등급이 9개로 크게 늘었다고 밝혔다.
반면 씨티은행과 제주 수협 HSBC 등은 이체서비스의 부족, 정보제공 및 고객지원 서비스 미흡, 시스템 불안정성 등으로 하위권에 머물렀다.
스톡피아는 7월부터 은행들의 주5일 근무제가 시행되면 인터넷뱅킹 이용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이용가능 시간을 늘리고 서비스 범위를 넓힐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