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보험공사 부실채무기업 특별조사단은 극동건설과 나산에 대해 부실책임 규명을 위한 조사를 진행중이라고 2일 밝혔다. 예보 관계자는 "최근 조사단이 대농과 미도파에 대한 현장조사를 마치고 수사의뢰 대상자를 선정하고 있다"며 "이와 별도로 극동건설과 나산에 대해서도 현장조사를 진행중"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검찰 경찰 국세청 관세청 금융감독원 등 유관기관 직원과 예보 전문조사 인력으로 구성된 특조단의 부실채무 조사를 받은 기업은 진도 보성인터내셔널 SKM 대농 미도파 극동건설 나산 등 모두 7개사로 늘었다. 김용준 기자 jun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