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3일 하반기에 실적이 우량하게 나타나는 기업에 관심을 가지는 것이 유리하다는 의견을 냈다. 이 증권사 현정환 연구원은 "기대수익률을 낮추고 장기 주식투자에 초점을 맞춘다면 하반기에 투자가 집중되는 건설, 시멘트, 엘리베이터 업체 등 하반기 실적우량주에 관심을 가질만 하다"고 설명했다. 거래소 종목은 신세계, 성신양회, 태평양물산, 대림산업, 동양고속, 아세아시멘트, 한일시멘트, 유니온, 미창석유, 현대엘리베이터 등을 제시했다. 코스닥 종목은 동신건설, 이화공영, 네티션닷컴, 희림, 호신섬유, 유진기업, 특수건설, 데코, LG홈쇼핑, 휴맥스, 파워넷, 정원엔시스템, 대흥멀티, 택산아이엔씨, 카스, 제룡산업, 삼보산업, 유니슨산업 등을 꼽았다. 거래소 종목은 최근 5년간, 코스닥시장은 최근 3년간 하반기 실적이 상반기 실적보다 좋은 업체들이다. [한경닷컴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