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는 지난 2일 제주 신라호텔에서 중국의 중국인민보험공사와 일본의 도쿄마린의 최고 경영진을 초청, '한.중.일 톱교류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서 삼성화재 이수창 사장, 중국인민보험공사 탕윈샹(唐運祥) 총경리, 도쿄마린 이시하라 구니오(石原邦夫) 사장은 '3사 교류 협력강화를 위한 업무협정서'를 교환했다.


이 협정에 따라 3사는 정기적으로 최고경영자 및 직원간의 상호 교류와 암 의료보험분야의 상품개발 정보를 공유하게 된다.


특히 삼성화재는 화상견적시스템 등 정보기술(IT) 분야의 선진 노하우를 중국측에 전수할 계획이다.


3사는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가까운 시일내 사무국을 개설키로 합의했다.


삼성화재 이수창 사장은 "급성장하는 아시아 보험시장에서 각국별 대표주자들이 협력관계를 구축함으로써 전체 보험시장 발전을 이끌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익원 기자 ik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