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대기오염도가 아시아의 주요 도시들보다 대체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3일 한국환경정책연구원이 발표한 '아시아 대도시의 대기오염 해결방안'에 따르면 주요 대기오염물질인 이산화황과 이산화질소의 최근 10년간 평균오염도를 조사한 결과 서울이 아시아 15개 도시중 각각 네번째와 두번째로 높았다. 이산화황은 중국의 충칭,이산화질소는 일본의 도쿄,부유먼지는 인도의 뉴델리,미세먼지는 인도의 캘커타가 가장 오염도가 심한 도시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