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인삼공사가 민영화를 위해 6월중 정부출자은행 보유지분 3천7백만주(19.3%)를 공모 및 교환사채(EB) 발행을 통해 매각한다. 또 7월에는 2천6백33만주(13.7%)를 주식예탁증서(DR)로 발행해 해외에서 매각할 예정이다. 담배인삼공사는 4일 정부출자은행(기업은행 수출입은행 산업은행)이 보유중인 주식 2천2백20만주(11.6%)의 국내 매각을 위해 오는 21∼22일 청약을 받는다고 공시했다. 수요 예측일은 19일,납입일은 26일이다. 2천2백20만주 중 일반배정분은 7백40만주(3.8%)이며 기관 및 우리사주 물량이 각각 7백40만주다. 또 주식을 배정받은 일반 및 기관에는 배정물량만큼 EB 우선배정권을 준다. EB는 주식공모가 끝난 뒤 6월말 청약을 받을 계획이며 매각할 물량은 1천4백80만주(7.7%)로 잠정 결정돼 있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