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총장 박용수)는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교육정보화 선도 거점대학'으로 선정됨에 따라 교내 멀티미디어 정보화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교육부는 지난 5월초 전국 국립대학을 대상으로 교육정보화 사업계획서를 제출받아 평가한 결과 강원대와 전남대, 제주대 등 3개대를 거점대학으로 선정했다. 강원대는 지난 5월 교육연구 개발용 노트북을 전 교수에게 지급한 것을 비롯해 디지털 스튜디오 개설, 원격강의 확대, 인터넷을 통한 화상강의 지원 등 다양한 강의 콘텐츠 개발로 교육부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강원대 관계자는 "이번에 지원받은 12억원의 사업비에 학교 예산을 추가,18억원을 '수요자 중심 멀티미디어 정보화사업'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춘천=연합뉴스) 박상철기자 pk3@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