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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제물로 16강 확정".. 히딩크,2연승에 의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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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강 진입은 미국전에서 끝낸다. 한국대표팀은 오는 10일 대구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미국과의 경기에서 16강행을 결정짓기로 했다. 거스 히딩크감독은 "한국팀의 예선전 목표는 2연승"이라고 말했다. 한국대표팀은 지난 4일 폴란드와의 경기에서 월드컵 사상 첫승을 거두며 16강 진입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이 여세를 몰아 미국전에서 승리,일찌감치 조별예선을 끝내겠다는 것이다. 한국대표팀은 폴란드와의 경기가 끝난 뒤 경주 현대호텔로 이동했다. 월드컵 첫승을 안겨준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을 등지고,다시 비장한 각오를 다졌다. 미국은 당초 1승의 제물로 점찍었던 목표물.꼭 이겨야할 상대다. 한국팀이 5일부터 회복훈련에 들어간 것도 필승의 의지를 읽을 수 있다. 한국대표팀은 이날 저녁 미국과 포르투갈의 경기를 TV를 통해 관전했다. 또 한번의 승전보를 엮어낼 시나리오를 만들어내기 위해서다. 현재 승점 3을 기록하고 있는 한국은 미국에 승리를 거둔다면 16강 진출을 사실상 확정하게 된다. 한국팀이 미국을 누르고 월드컵 첫승의 감격에 이어 16강 진입이라는 또 다른 감동을 안겨주기를 온국민이 고대하고 있다. 한편 5일 일본 고베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H조 두번째 경기에서는 '북극곰'러시아가 '카르타고의 독수리'튀니지를 2대0으로 가볍게 제치고 1승을 챙기며 조 선두로 올라섰다. 러시아는 후반 14분 티토프가 25미터짜리 중거리 슛을 성공시킨데 이어 5분후 시초프가 얻은 페널티킥을 골로 연결시키며 승리를 거머줬다. 조주현기자 fores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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