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사장 김홍기)는 영국의 자동차 관리솔루션 전문기업인 케리지(Kerridge Computer Company)사와 일본시장 영업을 위해 현지합작법인인 `카스 시스템'(KAS System)을 설립한다고 6일 밝혔다. 카스 시스템은 케리지사의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삼성SDS가 일본현지화에 성공한자동차딜러관리 전문시스템인 '오토라인'(Autoline)의 판매, 컨설팅, 유지보수를 전담하게 된다. 삼성SDS는 이를 위해 오토라인에 현지 표준회계 시스템, 금융 및 보험인터페이스, 웹환경에서의 고객관계관리(CRM) 등 새로운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다. 삼성SDS 관계자는 "오토라인은 해외판매 비중이 90% 이상되는 대표적인 삼성SDS의 솔루션 중 하나"라며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일본 자동차관련 솔루션 시장을 선점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범수기자 bums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