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의 '된 마크'에 세네갈이 찬 공이 '세네 갈래'로 갈라지는구나" (TV중계를 보던 한 회사원) "카메룬의 '피에르 워메'선수는 이름이 우리나라 감탄사와 비슷하군요" (사우디-카메룬전을 중계하던 KBS아나운서) "주심은 사형감이다. 그 주심만 아니면 5골은 들어갔다" (일본 영화감독 기타노 다케시,일본-벨기에전 주심이 후반 41분께 이나모토 준이치의 골에 파울판정을 내린 데 대해) "아일랜드 선수들은 싸우고,싸우고,또 싸우는등 독일 선수보다 오히려 더 독일 선수 같았다" (독일 골키퍼 올리버 칸,막판 '인저리 타임'에 아쉬운 동점골을 내준 혈전을 평가하며) "덥다고 해도 94년 미국월드컵때 댈러스만큼은 아닐 것이다" (스웨덴 골키퍼 망누스 헤드만,7일 나이지리아와 경기를 갖는 고베 지방 기온이 섭씨 30도를 넘을 것이라는 예보를 듣고)